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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해외서 농사짓기 시동…키르키즈서 양파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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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농업 개발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 영양군이 해외 식량생산 기지 확보를 위해 키르키즈스탄공화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다.

영양군은 '고추 대안 작목 개발과 해외농업 투자 확대'를 목적으로 해외농업 개발사업에 나서기로 하고 지난달 권영택 군수와 박상도 영양군의회 의장, 해외투자 전문가 등으로 꾸린 대규모 현지 시찰단이 세계 최대 양파 생산지인 키르키즈스탄을 방문, 투자 여건과 해외농업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고 돌아왔다.

현지 시찰단은 방문 기간 동안 코이추마노프 탈라이벡 키르키즈스탄 투자유치단장, 농림장관 등 농업 관련 키르키즈스탄 정부 핵심 인사들과 만나 해외농업 투자에 따른 상호 협조를 약속받고 농업투자 조건, 토지 임차, 농업 여건을 살폈다.

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현지 기후와 토질 등 농업환경에 적합한 극내한성 양파를 중심으로 국내 양파 종묘회사인 ㈜아그로진과 협력하고 키르키즈스탄 비쉬켁 지역에 10ha의 농지를 임차해 올 10월까지 파종, 시범 생산에 들어가 생산성 여부에 따라 2012년 부터 본격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농업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 영양군과 ㈜아그로진'영양고추유통공사'현지 농업법인 등이 참여하는 별도의 투자법인을 조직하고 다자간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고추, 사과 등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작목을 다각도로 검토해 확대 추진하고, 선진화된 농업기술의 현지 전수를 통해 한'키르키즈스탄 간의 우호증진뿐 아니라 영양군 농가소득에도 이바지 할 계획"이라 했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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