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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초교 교사 시절 문경 하숙집 '청운각'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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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초교 교사 시절 문경 하숙집 '청운각' 새단장

고 박정희 대통령이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시절에 살았던 경북 문경의 하숙집 청운각이 새롭게 단장된다.

문경시는 12월 말까지 13억원을 들여 문경읍 상리 청운각을 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청운각은 1928년 1천여㎡의 땅에 지어진 초가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37년 4월부터 1940년 3월까지 문경 서부심상소학교(현 문경초) 교사로 있던 시절에 살던 하숙집이다.

1978년 경상도 보존 초가옥 1호로 지정됐고 몇 차례 주인이 바뀐 끝에 1995년 (재)육영수여사기념사업회가 기부해 현재 문경시가 소유하고 있다. 시는 이 곳에 분향소와 관리사, 화장실을 전통 한옥으로 건립하고 공원과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원에는 박 대통령의 공적과 일상 생활이 담긴 영상 스크린을 설치해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주민에게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청운각에는 박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 교사 재직 당시 사진, 책상·가방 등 유품을 전시하고 있고 해마다 10월26일 박 대통령 서거일에는 제자와 시민이 참석해 추도식을 열고 있다.

문경시 이홍희 문화예술과장은 "청운각 정비가 끝나면 더욱 많은 추모객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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