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시당 관람객유치특별위원회(이하 유치특위) 소속 회원 50여 명은 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아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에 나섰다.
유치특위 소속 회원들은 이날 피서객들을 상대로 세계육상대회를 홍보하고 관람객 유치를 위해 가두홍보와 홍보문구가 적힌 생수 및 홍보모자,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특히 조직위에서 마련한 홍보차량과 살비인형을 동원해 해수욕장에 모인 피서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치특위 소속 회원들은 휴가기간을 모두 반납하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동해안 주요 피서지를 돌며 대회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규호 특위위원장은 "소속 정당을 떠나 대구시민의 한 사람으로 대구브랜드와 대한민국 국격 향상을 위해 육상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세계육상 대회와 관련해 전국적인 붐이 일어나도록 대구 밖에서의 홍보에도 앞장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모아 실천에 옮길 예정이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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