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은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혀 줄 야외음악회 '핫 Music! 쿨 Summer Night!!'를 13일과 20일(토) 각각 오후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봉산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바지에 슬리퍼의 편한 차림으로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장르의 야외공연으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성과 공감을 통한 휴식과 삶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될 것이다.
13일에는 친숙하고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가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줄 '내가 사랑한 뮤지컬'이란 제목으로 열린다. 이 공연에는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들의 연주로 마련된다.
설화, 최민준, 나애선, 김병국, 여동윤, 김수미(메조소프라노), 송민태(바리톤) 등이 출연해 Memory(뮤지컬 '캣츠' 중), This is the moment(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뮤지컬 '라이온킹' 중), Listen(뮤지컬 '드림걸스' 중), How deep is your love(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 중) 등 해외 유명 뮤지컬뿐만 아니라 지역 창작뮤지컬 '골목길' '1224' 등의 곡들을 연주한다.
노래하는 사람 '임정득', 클래식기타리스트 '제정민', 어쿠스틱밴드 '호우앤프렌즈' 등이 들려주는 20일 '나의 기타이야기'에서는 요즘 한창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기타(Guitar)와 어쿠스틱(acoustic) 음악의 서정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다.
기타 연주곡으로 유명한 알함브라궁전의 추억(Tarrega 곡), 탱고엔 스카이(Tango en Skai/R.Dyen 곡)를 비롯하여 '내가 가는 길' '사랑이야' 'Perhaps Love' 'Bella Ciao' 등의 포크 뮤직이 연주된다.
문의053)661-3081, www.bongs anart.org.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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