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세계육상대회 로드경기 경보 훈련에 따른 교통통제
대구시는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50분까지 세계육상대회 로드경기인 마라톤과 경보 국가대표 코스적응 훈련에 따라 도심 마라톤 및 경보 코스의 교통을 통제한다.
이번 훈련은 마라톤 국가대표 10명, 경보 국가대표 7명 등 총 17명의 코스 적응 훈련으로 12일 오전 9시 3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앞에서 동시에 출발한다.
경보훈련 코스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하여 중구청을 거쳐 다시 한일극장을 돌아 출발점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도착하게 되는데, 주요 교차로 양방향이 10시 30분까지 통제된다.
마라톤훈련 코스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하여 수성네거리, 황금네거리, 수성못 오거리, 중동네거리 등을 거쳐 다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으로 돌아 오는 실제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10시 50분까지 각 구간별로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는 마라톤코스 훈련 도로구간에는 대기 운행 및 서행 운행되고, 경보 코스 구간은 시내버스가 우회 운행되게 된다.
대구시는 구간별로 선수들이 통과하는 시간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차량통제를 실시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요교차로 및 차량진입로에 경찰 인력 및 공무원 100여명 이상을 배치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 지역을 지나가는 차량은 우회도로를 이용하거나 훈련시간을 피하여 운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세계육상대회가 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교통불편에 대한 이해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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