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신재기 교수가 신문에 썼던 칼럼과 수필 등을 묶은 에세이집 '프라이버시의 종말'을 펴냈다. 시사 문제에 대한 지은이의 생각을 비롯해 일상과 자연, 삶, 변화하는 사회, 디지털 문화, 책읽기와 독서, 인문학 등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의 제목이자 표제작인 '프라이버시의 종말'은 캐나다 요크대학교 교수 렉 휘태커의 저서 'The End of Privacy'(2000)에서 빌려온 것이다. 지은이는 오늘날 디지털 사회와 문화의 속성을 말해주는 책의 내용이 자신의 이번 에세이와 부합하는 면이 많아 이 표제를 차용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1부 '일상의 안팎', 2부 '변화하는 사회', 3부 '자연과 삶', 4부 '디지털 문화', 5부 '책과 독서' 등을 통해 지은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아날로그적 삶을 향한 자신의 생활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222쪽, 1만2천원.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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