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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동안 12개읍·면 두발로 민생탐방…백신종·변현성 경상북도의원

경남도의원 변형성(오른쪽), 영남대 교수 이중열(가운데), 백신종(왼쪽) 도의원 등 3명이 민생 탐방을 위해 배낭을 메고 두발로 길을 나서고 있다.(사진의 위치는 거창 근계정에서 마리 소곡으로 가는 도로)
경남도의원 변형성(오른쪽), 영남대 교수 이중열(가운데), 백신종(왼쪽) 도의원 등 3명이 민생 탐방을 위해 배낭을 메고 두발로 길을 나서고 있다.(사진의 위치는 거창 근계정에서 마리 소곡으로 가는 도로)

백신종. 변현성 도의원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두발로 걸어 민생탐방에 나섰다.

영남대 교수 이중열 씨가 동참한 가운데 두 의원은 8일 오전 거창군청 앞 로터리를 출발해 12 개 읍'면을 5일 동안 걸어서 순례했다. 장마와 폭서로 인한 농작물 피해 상황은 물론 지역 숙원사업과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기 위해서다.

기관방문은 되도록 생략하고 면소재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마을 위주로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지나는 길, 마을 어귀 둥구나무 그늘 아래서 즉석 환담도 나누며, 저녁 시간에는 별도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독거농가를 비롯해 노인, 여성농업인 등 소외되고 취약한 곳에서 애로사항과 건강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들었다.

세 사람은 5일 동안 12개 읍면을 두발로 걸었고 먹고 자는 것은 현지 농가와 마을회관에서 해결했다.

거창'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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