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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도 더위도 추억 OK" 문경새재달빛여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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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달빛사랑여행은 추억을 만드는 여행이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더워도 상관 없어요."

문경새재달빛사랑여행이 회를 거듭할수록 신바람을 엮어내고 있다.

13일 토요일 7회 행사(총 12회 예정)에는 전국에서 찾아든 350여 명의 여행객들로 열기를 뿜어냈다.

이들은 옛 과거길인 문경새재에 정해 놓은 10여 곳의 미션 장소를 짚신과 괴나리봇짐을 메고 거닐면서 어색한 서로의 모습을 보며 웃음보를 터뜨렸다. 수준높은 공연을 볼 때는 진지하게, 달빛의 풍광을 느낄 때는 모두 손을 잡았다.

미션 수행 중에는 가족, 연인, 동료들이 함께 지혜를 쏟아내고 호흡을 맞추면서 사랑과 추억을 만들었다.

사랑하는 사람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는 '사랑의 시 배틀'에 급제한 참가자들은 마지막 '로맨스파티'에서 상도 받고, 사랑의 시도 낭송한다. 이 자리에서는 모두가 사랑의 시인이 된다.

오후 6시부터 대왕세종 세트장 강녕전 뜰 안에서 시작되는 로맨틱 파티와 고택 라이브공연은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리면서 모두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한다.

실력파 성악가와 라이브 가수들이 참가자들과 열광적인 무대를 매회 연출하고 있어 참가자들에게는 특별한 감동으로 와 닿는다.

행사 중간 문경의 특산물로 빚은 '오미자 동동주'도 맛볼 수 있고 전통차와 주먹밥, 장떡, 인절미 등 문경문화원 여성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요기도 할 수 있어 행사를 든든하게 하고 있다.

다음 행사는 8월 27일이며, 9월과 10월 둘째'넷째 주, 학생들이 노는 토요일에 문경새재달빛사랑여행은 계속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전화(054-555-2571), 인터넷 '문경새재달빛사랑여행'에서 문의하고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 19세 이하와 30명 이상 단체는 8천원이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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