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교육원(원장 박성환)은 세계육상대회 정부 및 각 시'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과정을 개설, 2천305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시 공무원교육원 간부들은 최근 서울, 부산, 경기 등 전국의 공무원교육원을 찾아 공무원교육원 장기과정 교육생들이 대구세계육상대회에 현장학습 형태로 관람할 것을 요청했다. 이 결과 전국 12개 시'도 및 정부 1천84명의 교육생들이 육상대회를 관람키로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정부를 비롯한 각 시'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한 '2011 달리자 함께 내일로' 특별과정을 개설, 981명의 공무원이 대구를 방문해 육상대회 관람과 대구미술관, 계산성당, 삼성상회 터, 오페라하우스 등 지역의 명소를 탐방키로 했다.
이 밖에 서울시는 우수공무원 170명, 공로연수자 50명 등 220명이 대구 육상대회를 관람할 계획이다.
한편 30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지방행정연수원장 및 전국 시'도 공무원교육원장 등 20여 명이 모여 세계육상대회를 관람할 예정이다.
박성환 시 공무원교육원장은 "앞으로도 9월 말경 개최되는 오페라축제 등 지역의 특색 있는 이벤트 행사와 연계한 단기 교육과정을 개발, 전국의 많은 공무원들이 대구를 방문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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