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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염색공단 직물검사소 창고 불 8천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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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7시 20분쯤 대구 서구 비산염색공단 직물검사소 3층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건물 3층 580㎡와 원단 등을 태우고 8천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꺼졌다.

최초 목격자인 공장 직원 P(46) 씨가 퇴근 뒤 공장에 들렀다가 불이 난 것을 확인했으며 즉시 2층 전기를 차단해 더 큰불로 번지지는 않았다. 소방서는 현장에 소방 펌프카 8대와 소방 탱크 9대 등 차량 28대를 출동시켰으며 소방관 60명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하지만 섬유가 타면서 발생한 검은 연기와 화염 때문에 현장에 접근이 힘들어 초기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퇴근시간대에 불이 나면서 일대 도로는 퇴근길 차량 정체와 맞물려 큰 교통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18일 오전 현장 감식을 벌였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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