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사랑으로 엮어가는 '인생의 패자부활전'

MBC 주말극 '천 번의 입맞춤' 20일 오후 8시 40분

충무로가 사랑하는 배우 서영희와 국민 연하남 지현우가 MBC 새 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을 통해 달콤 시원한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천 번의 입맞춤'은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의 후속으로 20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된다..

이 작품은 인생의 패자부활전을 노리는 사람들의 다양한 러브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그릴 가족 로맨스극이다. 모차르트가 누나에게 쓴 편지에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표현했던 '천 번의 입맞춤'이라는 문구에서 차용한 천 번의 입맞춤이란 제목처럼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의 가장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을 그려낸다. 7월부터 바쁜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서영희는 "영화대상 시상소감으로 달콤한 로맨틱 연기를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천 번의 입맞춤'을 통해 바람을 이루게 됐다"며 "그동안 강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저런 면도 있구나'하고 놀랄 정도로 사랑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겠다"며 연기 변신의 각오를 밝혔다.

지현우 역시 "'천 번의 입맞춤'은 '사랑하는 당신에게 천 번의 입맞춤을 보냅니다'라는 드라마 카피처럼 주인공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가장 달콤한 사랑편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드라마는 수채화 같은 티저 영상으로 대중과 첫인사를 했다. 티저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티저영상은 서영희-지현우, 류진-김소은 커플의 사랑스러운 프러포즈 장면을 담은 것으로 '사랑하는 당신께 천 번의 입맞춤을 보냅니다'라는 주제로 제작됐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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