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제1교도소 독방에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했던 신창원(44) 씨가 사건 발생 이틀 만인 지난 20일 오후 치료를 받아오던 안동병원에서 퇴원, 북부 1교도소로 돌아갔다.
안동병원 측은 "신 씨가 의식을 되찾아 의사들과 대화를 나눌 만큼 빠른 회복세를 보여 퇴원했다"며 "정상적으로 식사를 할 만큼 원기를 찾아가고 있고 앞으로 적절한 치료와 심신의 안정을 취하면 상당히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씨는 퇴원 후 북부 제1교도소 의무실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 측은 "의료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신 씨의 퇴원을 결정했다"며 "자살 시도 동기 등은 완전히 회복된 뒤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씨는 18일 새벽 4시 10분쯤 청송에 있는 경북 북부 제1교도소 독방에서 고무장갑으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했다 교도관에 의해 발견돼 이날 안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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