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천 횡단교량에도 컬러풀한 색상을 입혔다!

신천 횡단교량에도 컬러풀한 색상을 입혔다!

- 교량 통행시 시각적으로 효과가 큰 슬라브 구간에 13개소 도색 -

대구시는 세계육상대회를 대비하여 국내․외 선수 및 방문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그린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대구의 남북을 흐르는 신천 횡단 교량에 대하여 도색을 완료했다. 대구시는 신청횡단 교량이 노후되고 오염되어 도시미관과 경관을 저해하고 있어 신천대로 및 동로를 접하고 있는 신천횡단 교량 희망교 등 13개소에 대하여 도색을 실시했다. 이번 도색은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통행시 시각적으로 효과가 가장 큰 교량 슬라브 측면 구간에 최소비용으로 10여년이 지나도 탈색되지 않는 초 내후성 중방형 도료를 사용하여 시행했다.

특히 일부교량에 대하여는 컬러풀하고 디자인 도시 대구의 정체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색했다. 희망교는 대구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푸른색 계열로, 경대교는 젊음을 상징하는 역동적이고 다양한 컬러풀한 색상을 사용하여 도시의 이미지를 업 그레이드 했다.

대구시 김영대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신천횡단 교량은 육상대회 기간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통행이 많은 곳으로 교량 미관 개선이 전 세계에 깨끗하고 환경친화적인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는 효과 뿐 아니라 현재 시행중에 있는 신천생태하천 조성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발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천은 인간 친화적인 자연공간으로 개발되어 있으며, 각종 조류(천둥오리, 왜가리, 해오라기 등) 및 수달의 서식지로서도 큰 역할을 차지하는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총 15개의 교량이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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