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서울 도심에 독도 관련 내용을 집대성한 독도체험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 동북아역사문제팀 및 산하 동북아역사재단은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에 국민이 독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독도체험관'(가칭)을 건립,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독도체험관 후보지로는 정동 세운상가 종묘 주변, 서울역사박물관 옆, 시내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 중 무상으로 건물을 임대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만들어지는 체험관은 기존의 자료만 전시해놓은 '박물관'과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독도와 관련한 교육과 체험 위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독도를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독도는 실제로 이런 모습'이란 것을 보여주는 게 일차적 목표이며, 이를 위해 3D'4D 시뮬레이션 영상물 등을 동원한다"고 밝혔다.
교과부 및 재단 측은 내년도 예산에 독도체험관 건립 및 운영비를 반영할 계획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독도체험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독도는 현재 너울 파도와 접안 시설 부족, 방파제 미비 등으로 접근이 쉽지 않아 여객선을 타고 독도에 들어가도 접안을 할 수 있는 날이 1년에 150일 정도에 불과하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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