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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 종택에 '살림' 채워 체험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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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0곳 13억 지원 생활용품·소품 등 장식

고택
고택'종택 명품화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 안동 하회마을 북촌댁 내부 모습.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고택'종택 명품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는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고택이 많은 경주와 안동, 영주, 청송 등 도내 4개 시'군의 10개 고택'종택에 모두 13억원을 지원해 전통생활용품 및 실내장식 소품을 설치하고, 스토리가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체험관광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시범사업 고택'종택은 ▷경주시 향단'독락당 ▷안동시 군자마을 후조당'수애당'치암고택'지례예술촌'농암종택 ▷영주시 괴헌고택'박인숙고택 ▷청송군 송소고택 등이다.

경북지역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전통한옥인 고택'종택이 296개(전국의 40%)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23개 한옥집단마을에 1천431호의 전통한옥을 자랑한다.

경북도는 2004년부터 전통한옥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했다. 올 상반기 현재 4만7천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지난해 3만9천여 명에 비해 20% 증가했다.

경북도 김충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고택'종택을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체험공간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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