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망인복지회(대표 안목단)는 30일 법인 목련회관 2층에서 학생과 복지회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5회 목련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1988년 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복지회는 1972년 6'25전몰군경미망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됐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8천여만원. 수혜를 받은 학생은 목련모자원입소가구와 대구'경북모자보호시설 입소 가구 자녀 등 총 71명이다. 안목단 대표는 "6'25전쟁 후 생활이 어려운 전몰군경미망인들의 자녀와 저소득 모자가정 자녀들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회를 설립했다. 앞으로도 국가발전에 초석이 되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노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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