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스타디움 인근 지하철역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건이 발견돼 경찰 수십명이 출동하고 해당 역이 폐쇄되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31일 오전 10시 48분쯤 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대구도시철도 2호선 고산역 승강장에서 청소를 하던 K(58·여) 씨가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건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가 접수되자 수십명의 경찰 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 등이 출동했으며, 고산역에 있던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고산역에 시민들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등 40분가량 역을 폐쇄했으며, 전동차 4대도 무정차 통과시켰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X-레이 투시기로 폭발물 추정 물체를 확인한 결과 이 물체가 휴대용 가스버너인 것을 확인하고 오전 11시 37분쯤 상황을 종료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마당에 만에 하나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역을 폐쇄하고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등의 긴급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최고가격제'에도 "정신 못차렸네"…가격올린 주유소 200여곳
대구 취수원 이전 '실증 단계' 돌입…강변여과수·복류수 검증 본격화
경북 서남부권 소아·응급·분만 의료 인프라 확충
1시간에 400명 몰렸다… 고물가 시대 대학가 '천원의 아침밥' 인기
대구시, 11월까지 성매매 우려업종 점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