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찾습니다!"
헬무트 디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집행이사가 지난달 31일 오후 호텔 인터불고에서 카메라를 분실해 속을 태우고 있다. 카메라도 소중하지만 무엇보다 대구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은 1천200장의 사진이 담겨 있어 되찾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카메라는 검은색 후지 디지털 카메라로, 호텔 객장에 놓아뒀다 자리를 이동하는 바람에 분실했다.
디겔 집행이사는 "너무 좋아하는 대구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과 모습을 담은 '보물'이어서 꼭 찾고 싶다"며 "혹시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면 사진이 찍혀 있는 메모리 카드만이라도 꼭 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겔 집행이사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도시 실사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2007년 당시 이번 대구 대회 유치에 많은 도움을 준 대표적인 '친한파'로, 대구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인사다.
문의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053)803-9021.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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