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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부르는 '그때 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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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예고 첫 실용음악 콘서트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용음악전공반을 개설한 경북예술고등학교가 첫번째 실용음악 콘서트를 연다.

9일 오후 7시 30분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경북예고 실용음악전공반 1학년 재학생들이 준비한 콘서트다.

'몹쓸 사랑'의 주인공 가수 나오미의 진행으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힙합댄스와 밴드와의 만남', '천일동안', 클래식 곡인 쇼팽의 녹턴을 재즈 트리오로 새롭게 편곡한 '녹턴 2번', 1980년대를 회상해보는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 심수봉의 '그때 그사람'의 곡들을 세련된 편곡으로 연주한다.

이외에 가을 밤 재즈 보컬의 세계로 빠지게 하는 나탈리 콜의 '러브'(Love), 열정이 가득한 두 대의 일렉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오멘스 오브 러브'(Omens of Love),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의 열정과 땀을 느낄 수 있는 '링딩동'(Ring Ding Dong)의 무대까지 학생들의 끼와 재능, 열정의 숨소리를 느낄 수 있다. 학생들은 기타, 피아노, 보컬, 베이스, 드럼 등으로 흥겨운 무대를 준비했다.

경북예고는 늘어나는 실용음악에 대한 수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올해 45명 한 반을 만들었으며, 100명 가까운 인원이 지원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예고는 내년에는 실용음악전공반을 두 반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053)625-5601.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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