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국가산업1단지에서 남구미IC 간 주변 기업체 및 주민들이 인근 화섬업체에서 나오는 악취 때문에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구미 공단동 일대 기업체 및 주민들에 따르면 인근 화섬업체에서 나오는 악취로 인해 두통까지 일으켜 건강 위협을 받는 것은 물론 조업 차질까지 빚을 정도라는 것.
공단동의 기업체 한 관계자는 "이른 아침 시간대에 화공약품 냄새 같은 참기 힘든 악취가 진동해 사원들이 두통을 느껴 조업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라며 빠른 대책을 촉구했다.
악취 피해를 겪는 기업체 및 주민들은 "시청에 민원을 제기해도 '허용기준치를 넘지 않는다' '시설 개선을 유도 중이다'는 등 매번 형식적인 답변을 들을 뿐"이라고 호소했다.
구미시는 악취의 원인은 화섬 중압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트리메틸아민 등 3가지 물질의 냄새이며, 화섬업체 5, 6개사가 공단동 일대에 밀집돼 있기 때문에 악취가 더 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미시 홍윤헌 환경위생과장은 "화섬업체 회사별로 배출되는 악취나 오폐수 등은 허용기준치를 넘지 않지만 화섬업체가 밀집돼 있어 주민들이 악취로 느끼는 것 같다. 민원이 끊이지 않는 만큼 기업체 폐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는 등 시설 개선을 계속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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