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육상대회 열기 전국체육대회로 이어간다!

- 1992년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구광역시에서 개최 -

세계육상대회 열기 전국체육대회로 이어간다!

- 1992년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구광역시에서 개최 -

대구시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국민건강과 국가 체육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2012년『제93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체전은 2012년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스타디움과 대구시 일원 62개 경기장에서 45개 종목(정식 42, 시범3)이 열리며, 16개 시·도와 이북5도, 해외동포 선수단과 임원진 등 28천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체전은 통상 수천억원이 소요되는 경기장 신설 없이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개최함으로 경비절감을 통하여 최소의 경비로 최대의 효과를 산출하는 경제체전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체전을 통해 260만 시민의 응집력을 다시 한 번 대내외에 과시하고 개·폐회식, 경기운영 등 전국체육대회 전반에 걸쳐 빈틈없이 준비하여 세계육상대회를 개최한 도시로써 다시 한번 체육 도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체전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21C 지식경제도시를 이끌어 가는 첨단의료중심 글로벌 지식경제도시 대구시의 각종 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그간에 전국체육대회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2011년 3월 10일 전국체육대회기획단을 설치하고 단장을 비롯한 직원 9명을 배치 출범시켰다.

2011년 3월에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4월과 5월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회 상징물을 공모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로 6월에 대회구호로 "맘&몸&뜻, 달구벌에서 하나로!"와 표어 7점, 엠블렘 4점, 마스코트 1점, 포스터 3점을 선정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참고하여 상징물의 개발 및 표준화, 시각화를 위한 매뉴얼을 개발하고, 개발된 매뉴얼을 바탕으로 대회운영 및 홍보를 위한 각종 시설물, 홍보물 제작 시 기본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체육대회를 사전에 홍보하고 각종 대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전문개발업체를 선정, 최근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홈페이지구축에 젊은 취향을 반영했다.

특히 전국체전의 붐 조성을 위해 성화채화 및 봉송 노선 선정 준비,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한 개·폐회 준비와 손님맞이 대책으로 미소친절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이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숙박대책과 수송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미관을 정비하고,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쾌적한 가운데 전국체전을 즐기고 호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체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대회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교통질서, 환경미화, 급수봉사, 관광안내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를 모집하여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감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무엇보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보여준 대구시민들의 높은 수준의 시민의식이 대회 성공을 이끌었듯, 전국체전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전국체전 성공개최의 필수적인 요소로 거리질서,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친절하고 따뜻한 손님맞이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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