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동(51·민방위재난담당·행정6급) 영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초대 위원장은 "위원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공무원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3년 3대 영주시청직장협의회 회장을 지낸 이 위원장은 1983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기획감사담당관실, 환경사업소 등을 거쳐 현재 재난관리과 민방위담당을 맡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달 1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창립총회에서 현 권정보 영주시청직장협의회장을 8표 차로 누르고 초대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출범식은 이달 말 가질 예정이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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