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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탈춤축제 "대동난장 띄워 신명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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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등서 30일 개최…러·인도 등 15국서 참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1'이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안동시내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등지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모습.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1'이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안동시내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제는 '축제, 왕이 되는 마법'이다. 축제의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러시아, 이스라엘, 인도 등 세계 15개국의 탈춤단체를 초청해 공연하고 마당무대, 경연무대, 거리무대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 세계탈놀이경연대회와 세계창작탈공모전으로 누구나 탈을 만들고, 쓰고 춤출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신명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축제장 전체에 배치될 탈 오브제다. 오브제는 관람자들에게 숨어있는 욕망이나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하나의 방법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탈 오브제를 활용해 축제장의 활력을 불어넣고 퍼레이드, 탈놀이경연대회 등에 참여해 분위기를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제와 관련된 오브제 개발로 왕과 관련된 주제별 구현에 나선다. 이 오브제는 퍼레이드 거리에 집중 배치해 지난해에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받았던 대동난장 퍼레이드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키고 지역 대학, 문화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연중 축제 분위기를 만든다.

축제를 앞두고 있는 안동지역 곳곳에서는 탈을 쓰고 다양한 음악과 춤으로 축제에 참여하기 위한 많은 사람들의 신명이 넘친다.

지역 대학의 댄스 동아리, 읍면동 부녀회, 지역 문화단체의 대표 춤꾼들이 자존심을 건 경연대회를 준비 중이다. 그들만의 탈을 만들고, 직접 만든 춤을 추는 이들이 경합을 벌일 세계탈놀이경연대회는 지난해 총 80개팀 610명이 신청해 인기를 얻었으며 올해도 국내'외의 많은 팀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5일간 개최될 퍼레이드에서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탈을 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탈 만들기 부스를 확대하고 왕과 관련된 오브제를 군집형, 나열형 등으로 배치해 안동시민, 관광객 등 축제 참여자 모두가 흥과 신명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심중보 안동시 체육관광과장은 "탈춤축제는 답답한 마음을 해방시키고 몸을 신명으로 풀어준다.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탈을 쓸 때 느끼는 자유로움과 가슴 터지는 신명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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