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문화엑스포, 유네스코 후원 불교문화제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내에 전시된 백남준 작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내에 전시된 백남준 작 '백팔번뇌'. 경주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세계불교문화대제전'이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특별프로그램으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경주엑스포공원과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독일, 태국, 캄보디아, 몽골, 스리랑카, 라오스 등 9개국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경북도, 경주시, 대한불교 조계종, 불국사, 세계불교도우의회,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동국대 경주캠퍼스, 유네스코 등이 후원했으며, 경주엑스포조직위가 기획했다.

세계불교문화대제전은 공식행사(개막식, 2011 세계불교문화포럼)와 불교문화예술행사(3개국 불교무술공연, 승시와 연등제, 불교문화공연)로 구성된다.

정강정 엑스포사무총장은 "세계 석학들과 함께 최근 대두되고 있는 생명윤리 등에 대해 범종교적 관점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불교문화와 우리의 전통문화를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이색적인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관용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은 "한국 불교문화의 보고인 경주에서 그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불교적 소통과 나눔의 가치를 통해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축제의 장을 연출할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경주문화엑스포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사회'문화'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문화경북'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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