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구 이현동 새방지하차도 연말까지 축소 운영

대구시 건설관리본부는 성서IC~서대구IC 간 도시고속도로 확장 공사에 따라 22일부터 올 연말까지 서구 이현동 새방지하차도 차로를 축소 운영한다. 도시고속도로 확장 구간은 총 연장 3.18㎞로 도로 동쪽 폭을 기존 3차로에서 4, 5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새방지하차도도 길이 6.5m, 폭 27m로 넓어진다. 우선 10월 말까지는 서대구공단네거리 방향 3개 차로를, 11월 말까지는 성서 방향 3개 차로를 차단할 계획이다. 지하차도 슬래브 공사 기간인 11, 12월에는 지하차도 양방향의 통과 높이를 5m에서 4m로 제한 운영한다.

대구시 이재욱 건설관리본부장은 "평소 서대구공단네거리에서 새방로 간을 운행하던 대형 차량과 컨테이너 운반 차량은 공사기간 중에는 우회 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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