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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사회통합위 경북지역 위원 "계층·지역 갈등 극복해야 선진국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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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의 다방면에서 표출되고 있는 계층·지역·이념 갈등을 극복해야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최근 사회통합위원회 경북지역 위원으로 위촉된 김경원(58·사진) 전 대구국세청장은 "거짓 없는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소할 수 있어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사회통합위원회에서 빈곤층 실태 파악과 정부 정책을 검토해 다양한 지원모델을 개발했다"며 "비정규직 보호를 위한 4대 사회보험료 지원,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확대 지원, 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이 있다"고 말했다.

자신도 사회통합위원회의 근로 빈곤층 대책분과에 적극 참여하고, 빈곤층 지원 확대를 위해 대화와 소통의 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요즘 사회의 거의 모든 사안마다 이념논쟁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며 "내 생각과 상반되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귀를 기울이는 사회분위기 정착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김 위원은 "이념논쟁만큼이나 사회를 병들게 하는 것이 지역 이기주의"라며 "대화와 타협을 통한 진정한 소통으로 정직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영천 출신인 김 위원은 경대사대부고, 영남대 경영학과, 미국 위스콘신 대학원(석사) 등을 졸업한 뒤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1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 재무부, 국세청 근무를 거쳐 대구국세청장, 국민연금공단 감사 등을 역임했다.

사회통합위원회는 사회통합을 통한 선진일류 국가 도약을 비전으로 2009년 12월 23일 대통령 소속으로 출범했으며 16개 시·도별 지역협의회를 운용하고 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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