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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료원 "소외 이웃과 함께 한 112년 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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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12주년 기념식…'동산인상'시상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5일 개원 112주년을 맞아 대강당에서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세계 속의 의료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동산가족 모두가 힘과 정성을 쏟자'며 결의를 다졌다.

개원 기념식에는 장황호 원목실장의 성경 봉독에 이어 차순도 의료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소화기내과 박경식 교수, 안과 이세엽 교수, 산부인과 권상훈 교수 등 '제5회 자랑스런 동산인상'에 선정된 교직원과 부서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차순도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112년 역사간 의료원의 모든 사업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것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 교직원 서로가 끈끈히 연결될 때 하나님이 주신 소명인'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고, 영적 회복의 열매가 열리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899년 미국 우드브릿지 존슨(Woodbridge O. Johnson) 의료선교사가 제중원(濟衆院)이란 이름의 조그만 서구식 진료소를 세우고 영남지역 최초로 서양의학을 도입, 시술한 의료기관으로 출발하였다. 동산의료원은 의과대학, 간호대학,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을 산하에 두고 있다.

새 병원 건립도 한창 추진 중이다. 2014년 성서캠퍼스 내에 세워질 새 병원은 미국에서 시행 중인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과 친환경건축물 인증(LEED)을 받을 수 있는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지을 계획이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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