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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시민보수주의 필요"…굿 소사이어티/지상욱 지음/예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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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사회에서 보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경제위기를 겪으면 시장경제에 대한 보수의 신념은 도전받고 있다. 그럼에도 보수주의는 여전히 국가, 시장중심의 사고방식을 고수하고, 사회적 철학의 빈곤을 보이고 있다.

책 '굿 소사이어티'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시민사회에 있다'고 말하며, 위기를 맞은 한국의 보수는 시민사회를 끌어안아야 한다고 말한다. 건강한 공동체 건설과 복구는 시민사회의 힘이 없이는 불가능하며, 한국의 보수주의는 시민사회를 파트너로 삼아 내부한계를 극복하고 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은 보수와 진보의 대립, 지역주의, 빈부의 양극화 등 한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점검하면서 현재 한국사회 보수의 대안으로 시민보수주의를 제안한다. 국가와 시장의 힘에서 벗어나 공동체의 힘으로 시장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기의 우리사회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정부가 단독으로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사회가 너무 복잡다단하며, 시민사회가 함께할 때 건강한 공동체 건설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192쪽, 1만3천원.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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