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불과 30분 거리에 위치한 팔공산의 가을 하늘은 괜찮은 관광거리이다. 이번에 팔공산 단풍이 제대로 관광객을 맞게 됐다. 대구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 대구스타디움 견학을 연계한 '팔공산 단풍 투어' 상품을 출시해 일본 관광객 1천여명을 유치했다.
대구시는 일본권 전담 여행사인 ㈜체스투어즈와 공동으로 일본 후쿠오카 지역을 중심으로 이 상품을 집중 판매했다. 여행 상품은 임진왜란 때 귀화한 일본인 장수 사야가(김충선) 장군의 위폐를 모신 녹동서원, 약령시한의약문화관, 동성로, 동화사, 팔공산 전망대, 대구스타디움, 대구스포츠기념관 등 대구도심투어와 팔공산 관광으로 연계한 2박3일 상품이다.
향후 시장개척 전망이 밝은 팔공산 단풍 투어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되고 이 기간에 거의 매일 일본 관광객이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대구시 최삼룡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계육상대회 성공에 따른 대구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교해 2배 이상의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최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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