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미FTA발효를 앞두고 발빠른 대응책 모색
- 농어업피해에 따른 중앙정부차원의 지원 대책 건의 -
경상북도는 한미FTA비준절차가 미국상하원을 신속히 통과됨에 따라 내년 1월경 한미FTA가 발효될 경우 경북이 우선을 점하고 있는 축산, 과수분야에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을 적극 건의하는 한편 경북도차원의 자구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북도는 10.18(화) 14:00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미 FTA 대응방안 및 경북 농어업 미래 먹거리 100대과제 발굴 등을 모색하고자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제8차 전체위원회를 가졌다.
특히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에서는
그 동안 FTA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지역 농어업의 위기극복과 글로벌 농업 실현을 위해 경북농어업 10대 중점과제 발굴 및 현장애로 해결 농어업현장기술지원단(80명) 운영 등 다양한 시책 발굴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구제역 파동이후 경북 축산재건, 경북 농어업 미래 먹거리 발굴, 농민사관학교 제도화 등 FTA의 위기에 대응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는 명실공히 지역농어업 발전의 싱크탱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 경북 농어업이 "FTA파고를 넘어 미래로! 세계로!"나아갈 방향을 명쾌히 제시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히고,
개방농업 시대를 맞아 위원회를 통해 "세계와 미래"를 볼 수 밖에 없다며 우리 농업이 "근심 산업이 아닌 희망 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활력 모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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