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후보 탈락 심경 "정말 이건 아니야!"
배우 심은경이 대종상 여우주연상 후보자 명단에서 탈락,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심은경은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대종상영화제 후보 올려 주셨는데 학교 일정 때문에 참석을 못한다고 하니 명단에서 제 이름이 빠졌네요. 씁쓸하네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뉴욕이 서울까지 가는데 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마음은 정말 간절했는데 참 많이 속상합니다."라며 "내가 후보에 올려달란 것도 아니었는데 왜 올려놓고서 이렇게 상처를 주시는지, 상이 뭔지."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여우주연상후보는 빼셨으면서 왜 조연상은 안 빼셨는지. 진짜 웬만하면 이런 거 안 쓰려고 했는데 진짜, 할 말이 없고 다시 한 번 이 세계의 쓰라린 경험을 느껴본다."며 "이건 아니다. 정말 이건 아니야."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심은경은 애초에 영화 '써니'로 여우주연상, '로맨틱 헤븐'으로 여우조연상에 이름을 올랐으나 당일 공지된 후보 명단의 여우주연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이 날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심은경은 미국 학교 일정으로 인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함께 후보에 오른 '써니'의 천우희(24)가 대리수상 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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