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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과 취업률 93%…영남이공대학 전국 1위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교내 간호시뮬레이션 센터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교내 간호시뮬레이션 센터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총장 이호성) 간호과가 건강DB 기준 취업률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영남이공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간호과는 건강DB 기준 취업률이 2009년 93.9%, 2010년 93.4%로 전문대학 중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2010년 4년제 대학 간호과의 평균 취업률보다 20%나 높은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남이공대학 간호과의 경우 대학병원급 이상 취업률이 90%를 넘기는 등 취업의 질 면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학 간호과는 우수한 경쟁력으로 정평이 높다. 영남학원 산하에 부속병원인 영남의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입학생들의 평균 성적이 내신 3등급 이상, 수능 4등급 이내로 전문대학 중 최상위권이다. 14명의 전문 교수진과 간호시뮬레이션센타를 비롯한 최첨단 실험실습장비도 취업률 전국 1위 달성의 기반으로 꼽히고 있다. 간호사 국가고시에서도 지난 10년간 100%에 가까운 평균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실시하는 글로벌인턴십에서도 2009년 캐나다 20명, 2010 캐나다 27명, 2011년 미국 18명 등 3년간 미주지역에만 65명을 파견해 주목을 받았다.

권경남 간호학과장은 "입학과 동시에 학생 개인별 지도교수를 선임해 맞춤식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졸업시 본인이 원하는 양질의 취업을 보장하고 있다"며 "2000년부터 지역 최초로 미국간호사 면허(NCLEX-RN))과정을 개설하는 등 국내취업뿐 아니라 해외취업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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