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에 가면 건강 체험·정보 한가득

내달 1일 건강 한마당 축제…지역 대학·병원 대거 참여

경산시는 다음달 1일 경산시민회관에서 2011 건강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건강 한마당 축제는 '함께하는 운동, 건강한 미래, 행복한 경산'을 주제로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 건강마을 등의 사업 성과를 발표한다. 또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이날 축제는 오후 1시 경산문화원의 한국고전무용 화관무를 시작으로 1시 30분에 개회식이 열린다. 축하공연으로 경산1대학 경호무도학부의 태권도 춤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어 건강마을의 차밍댄스, 기공체조, 에어로빅, 요가 등 11개 팀과 유치원생들의 어린이율동, 경산초등학교의 음악줄넘기, 경산여자전산고등학교의 보디펌프 등 지난 1년 동안 갈고닦은 다양한 운동 발표가 이어진다.

시민회관 소강당과 복도에는 관내 대학과 세명병원, 경산삼성병원이 참가한 건강체험 부스도 마련돼 골다공증검사, 심전도검사, 시력측정, 체성분 측정, 암조직 현미경 관찰,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혈압'당뇨 측정, 스포츠마사지 등을 시민들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시보건소 건강정보 부스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불소도포, 암검진, 치매예방관리 및 정신건강 수칙, 맞춤형 건강관리사업 등 참석자와 관람객에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경산대추향토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의 대추음식 맛보기 코너와 대구미래대 제과제빵학과의 건강 영양빵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코너도 마련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1 건강 한마당 축제가 다양한 건강체험과 최신 건강정보를 시민과 함께 공유해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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