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워크숍 개최

- 산학관연 네트워크를 통한 경북농어업의 발전 방향 모색 -

경북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워크숍 개최

- 산학관연 네트워크를 통한 경북농어업의 발전 방향 모색 -

경상북도는 2011. 11. 3.(목) 구미시에서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의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 '08년부터 추진중인 6개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단의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단별 상호 정보 교류와 사업추진에 대한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의를 가졌다.

경상북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과거 광역클러스터사업)은 각 지역마다 생산되는 핵심 농수산물에 대하여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산․학․연․관의 역량의 체계화된 지원을 통하여 농어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3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8년에는 포도를 이용한 『영천와인클러스터사업』및『상주고랭지포도클러스터사업』과 전국 묘목시장의 60%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경산지역에서 『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을 시작하였다.

2009년부터 2개소 이상의 복수지역을 연결하여 안동, 영주, 문경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청정약용작물산업클러스터사업』과 청도, 상주, 문경을 중심으로 『감고부가가치화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2011년에는 세계적으로 식품안전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추세에서 청도, 상주를 거점으로 웰빙 음식 문화를 선도할 『약선가공식품명품화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의 주요성과는『영천와인클러스터사업』은 포도생산농가를 중심으로 농가형 와이너리 17개소 건립하여 그동안 와인투어 20,000명 유치, 와인 28만병을 판매하였다.

『상주고랭지포도클러스터사업』은 고랭지포도축제, 포도캠프 등 농촌체험관광에 중점을 둔 상품연계판매로 관광객의 호응을 끌고 있다.

『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은 전국묘목시장의 60%이상을 차지하는 지역묘목의 잇점을 활용하여 기술개발센터 설치, 유통기술 개발, 홍보 등 종묘산업 중심지로 위상을 세우고 있다.

특히, '09년부터 추진중인 『청정약용작물산업클러스터사업』은약용작물을 이용한 제약시장 개척으로 수출계약을 포함하여 사업단 자체 24억 매출과 함께 참여업체가 한해 517억원 매출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감고부가가치화클러스터사업』은 감이라는 한가지 품목에 대해서 가공․유통․관광 등 모든 산업을 총집결하여 체계적으로 판매하고 부산물까지 활용한 비료, 도료, 염색제품 생산 추진 등 농업의 한계가 사라진 고부가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상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은 "관련주체의 조직적인 연계효과를 최대화하여 궁극적으로 농수산품의 가치를 고급화시키는 효과적인 FTA대응사업" 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워크숍이 지역의 산․학․연․관 모두가 힘을 모아 농수산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내고 경북농어업의 새로운 미래발전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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