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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권 20개 산단 네트워크化 "밀어주고 끌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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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광역클러스터 사업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세영정보통신(주) 등 15개 중소기업이 8월 남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기업체들은 100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세영정보통신(주) 등 15개 중소기업이 8월 남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기업체들은 100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김장현)가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광역클러스터사업 추진으로 중소기업의 R&D 역량강화, 산업 고도화, 신성장산업 육성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대경권본부는 2009년부터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대구 성서산업단지 중심이던 거점을 경산, 칠곡 등 대구경북의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으로 확대하면서 기업체 미니클러스터 활동을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변화시킨 것은 물론 성과 측면에서도 더 큰 결실을 얻고 있다.

대경권 광역클러스터는 현재 구미'성서'경산 등 3개 거점단지를 중심으로 대구경북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 20개 단지를 연계단지로 하며,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12개의 미니클러스터를 구성,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1천여 건의 설명회'세미나'교류회를 비롯해 애로과제 해결을 위한 워킹그룹 활동을 했다.

특히 올 들어선 자생적 소모임 네트워크 활동이 35건에 달해 자발적인 클러스터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경권본부는 또 올 들어 기업애로 과제 250건에 50억원을 지원하면서 기업의 애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과는 원격제어 스마트 랙 및 통신망 자동 배선장치 개발을, 강원권과는 IT'BT 융복합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 광역권 간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 중이며, 구미'성서'경산지역 기업들의 교류 강화로 거점단지 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 디지털 사이니지 융합벨트 구축, 디자인 119지원단 유치,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으로 중소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해 IT융복합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R&D 과제 지원사업은 기업의 투자 및 고용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대경권본부가 2005년부터 5년간 지원한 R&D 과제는 99건에 197억원으로, 기업체는 이를 통해 187억원의 투자와 492명의 고용창출, 2천467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즉 R&D 과제당 지원액은 2억원 안팎이지만 기업들은 이를 통해 25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 것.

이와 함께 84건의 특허출원과 51건의 특허등록으로 중소기업의 지적재산권 취득에도 공헌했다.

김장현 본부장은 "클러스터 사업을 스마트하게 추진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생적 클러스터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며 "대구경북 산업단지가 산업육성 거점으로서 굳건히 자리 잡아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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