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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노조, 사실상 내일 하루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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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노조, 사실상 내일 하루 파업

외환은행[004940] 노동조합이 8일 하루 동안 사실상 파업에 들어간다.

외환은행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임시조합원총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금융당국이 론스타에 외환은행 지분에 대한 강제매각 명령을 내릴 예정인 가운데 당국에 매각명령에 징벌적 성격을 넣을 것을 촉구하기 위한 자리다.

노조는 외환카드 노조와 통합, 운영규정 개정, 독자생존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체 직원 약 8천명 가운데 5천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일부 은행 업무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 관계자는 "임시조합원 총회는 단체협상에 따라 올해부터 열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라며 "사업장을 벗어나 근무시간 내내 하더라도 불법 쟁의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비노조원 등을 투입해 고객들이 평상시처럼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자동화기기를 통한 서비스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상적으로 가동시키겠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이를 위해 영업점별 최소 필수인원 확보 및 비조합원 직무범위 확대, 동일 영업·관리본부 내 인력이동에 대한 전결권을 영업·관리본부장 앞으로 위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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