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이 대구에서 김장 담그기에 가장 최적의 날로 꼽혔다. 대구기상대는 올겨울 김장 시기로 대구와 구미, 포항 등지는 12월 초순, 안동과 상주 등 경북북부지역은 11월 하순이라고 11일 밝혔다. 대구와 경북 남부, 경북 동해안은 12월 1~5일, 경북 북부지역은 11월 25~30일이 김장 시기로 가장 적절하다고 기상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장 적정 시기는 하루 최저기온이 0℃ 이하, 평균기온이 4도 이하일 경우가 좋다.
대구기상대는 또 11월 상순(1~8일) 평균기온(16.2도)이 평년(10.2도)보다 높았고, 하순까지 평년 수준을 유지하며 기온 변동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12월 상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져 김장하기에 적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김장 적정 시기는 평년값과 1개월 전망을 근거로 산출하기 때문에 갑작스런 기온 하강으로 배추와 무가 얼 수 있다. 매일 발표되는 일기예보를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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