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대한민국 소통경영 종합대상 영예

기업유치'새마을운동 세계 전파 성과

경상북도 이주석(오른쪽) 행정부지사가 2011 대한민국 소통경영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경상북도 이주석(오른쪽) 행정부지사가 2011 대한민국 소통경영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10일 '2011 대한민국 소통경영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경쟁력위원회 등 중앙 부처가 후원하고 한국경제매거진이 주최한 이번 대상에서 경북도는 행정 추진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대내외적으로 인증받았다.

경북도는 7월 일본 도레이사의 1조3천억원의 투자 유치 당시 투자기업을 여러 차례 방문해 대화를 하며 전력, 공업용수 등 투자기업에서 필요한 것을 파악해 지원하는 등 탄소섬유 공장을 구미지역에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리고 2007년부터 추진한 '새마을 운동 세계화'를 통해 새마을 정신을 아시아를 넘어 르완다, 에디오피아 등 아프리카 곳곳에 전파하며 글로벌 소통을 강화했다.

경북도는 KOICA, UNWTO 등과 새마을 운동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고 식수개발, 학교건립, 농업기술 전수 등 지원국에 필요한 것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성과도 거두었다.

경북도는 또 G-20 재무장관회의, FAO 아태총회, UNWTO 총회에서 경북을 글로벌 이슈 현장으로 부각시켰고, 경주세계문화EXPO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에는 이스탄불 EXPO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소통은 행정의 출발점이다"며 "앞으로도 조직 내부, 노사, 시군과 협력은 물론 도의회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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