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車 사상 첫 노사교섭
르노삼성자동차 설립 이후 첫 노사교섭이 열렸다.
전국금속노조 르노삼성자동차지회와 르노삼성자동차㈜는 24일 오전 10시 부산 동구 토요코인 호텔에서 첫 노사교섭을 가졌다. 르노삼성에 노조가 생긴 지 3개월만이다.
이날 노사 양측은 2시간여 동안 상견례 및 노사교섭과 관련한 기본적인 사항을 확인했다.
일단 노사는 매주 1차례(목요일) 교섭, 노사 대표 각 5인 참여, 교섭시 일체의 참관인을 두지 않는다는 교섭조건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2년간 교섭 대표권을 가지는 노조는 사측과 임금과 단체협약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사측과의 임단협 결정사항은 노조 가입 여부를 떠나 전 직원에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노사 첫 교섭에도 불구하고 노사는 노조활동과 조합원 가입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