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아트센터는 특별기획으로 중국 위해예술단을 초청, 25일 경산삼성병원 대강당에서, 26일 예전스펙트럼아트홀에서 각각 공연한다.
위해예술단은 1990년에 설립돼 중국 저명 문학가인 원학강 단장이 이끌며 민족음악, 무용, 연주 등 위해 일급 예술가들로 구성, 200여 회의 국내외 공연을 했으며 위해시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예술단이다. 이번 초청공연은 올해 초 예전아트센터 김태석 이사장이 중국 위해에 다녀오면서 추진된 것으로 중국 전통악기 연주와 독창, 연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전통악기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통악기 중 고쟁(古箏'구쩡)은 우리나라의 가야금과 모양은 비슷하나 음색은 가야금보다 맑다. 이호(二胡'얼후)는 동양의 바이올린이라 불릴 정도로 유명한 중국 전통 현악기이며, 경호(京胡'징후)는 원래 경극 반주용으로 쓰이던 악기였으나 지금은 독주 혹은 협연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위해예술단 단원들은 피리 및 이호, 경호 등을 연주한다. 또 고쟁 연주 및 합주도 준비돼 있다. 중국 전통 노래 '좋은날'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곡 '첨밀밀', '북경의 차쟌' 등도 부른다. 이날 공연에는 김죽엽무용단이 특별출연해 부채춤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25일 오후 7시 30분, 26일 오후 7시다. 문의 053)424-9426.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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