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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3단 폭풍열연 "연기력 찬사!"

한석규 3단 폭풍열연 "연기력 찬사!"

배우 한석규가 3단 폭풍열연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뿌리 깊은 나무' 15회 방송분에서 한석규는 눈물-비굴-냉소를 담은 3단 폭풍열연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석규는 윤평(이수혁)을 향해 "광평과 소이의 털끝이라도 건드린다면 의금부, 내금위, 우림위, 별시위, 겸사복뿐 아니라 모든 병력을 총동원하여 네놈들을 모조리 소탕하한다"며 강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발 알려다오 우리 광평만 살려다오. 내 모든 것을 포기할 것이야"라는 대사와 함께 비굴한 모습으로 변신하는가 하면 "둘 다 아니다. 난 네 놈들이 누군지 관심 없다. 또한, 네 놈들이 뭘 원하건 상관치 않는다. 너희들이 뭘 원하건, 네 놈들은 원하는 걸 하나도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며 냉소적인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연기력은 최고다!", "배우들의 연기력 때문에 몰입도가 높은 드라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 23일 방송분은 한석규의 3단 폭풍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 21.1%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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