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덕영배 전국아마대왕전 조광희 아마 6단 우승 영예

매일신문사 주최'대구시바둑協 주관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대한바둑협회 박창규 사업본부장, 매일신문 기보 해설위원 백대현 프로8단 , 매일신문사 정진국 문화사업국장, 대구광역시바둑협회 이재윤 회장, 심판위원장 김원 프로7단, 여성부 준우승 김신영 아마6단, 여성부 우승 송예슬 아마6단, 아마대왕전 우승 조광희 아마6단, 준우승 심재욱 아마6단, 3위 박문교 아마6단, 3위 안병운 아마6단.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대한바둑협회 박창규 사업본부장, 매일신문 기보 해설위원 백대현 프로8단 , 매일신문사 정진국 문화사업국장, 대구광역시바둑협회 이재윤 회장, 심판위원장 김원 프로7단, 여성부 준우승 김신영 아마6단, 여성부 우승 송예슬 아마6단, 아마대왕전 우승 조광희 아마6단, 준우승 심재욱 아마6단, 3위 박문교 아마6단, 3위 안병운 아마6단.

#제29회 덕영배 전국아마대왕전 통합결승전

#흑:조광희 백:심재욱(1~247) 결과:흑 불계승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대구시바둑협회가 주관한 제29회 덕영배 전국아마대왕전이 26일, 27일 이틀간 대구 중구 덕영치과병원 7층 특별대국장에서 열려 조광희 아마6단(구미시)이 우승을 차지했다.

덕영치과병원이 후원한 전국아마대왕전은 대한바둑협회 아마랭킹 상위 64명을 초청해 시니어부, 주니어부로 나눠 조별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부별 승자 간 통합결승을 치르는 방식의 대회로 주니어부 조광희 아마6단이 시니어부에서 올라온 심재욱 아마6단(광주광역시)을 꺾고 우승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흑을 쥔 조 아마6단은 백을 쥔 심 아마6단의 초반 느슨한 수를 틈타 실리의 격차를 갈수록 벌리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247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프로8단 백대현 해설위원은 "백10, 22의 패착으로 흑이 포석에서 성공한 대국이었으며 흑93으로 하변 흑대마가 안정되어 흑의 완승으로 끝났다"고 평했다.

준우승에 머문 심 아마6단은 상금 300만원, 공동 3위에 오른 안병운 아마6단과 박문교 아마6단은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특별전으로 치러진 여성부에서는 8명의 선수가 겨뤄 송예슬 아마6단이 김신영 아마6단을 누르고 상금100만원과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외국인 바둑연구생인 다니엘라 트링스(독일)와 마리아 자카르첸코(우크라이나)가 참가해 이목을 끌었으나 국내 여류 아마선수들과의 실력차를 뛰어넘지 못하고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170-194. 155-219. 216-222.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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