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 대구'경상북도본부(본부장 이찬우)는 1938년에 (재)조선지적협회 대구지부로 발족됐다. 최첨단 장비로 현장 중심인 지적측량 업무를 수행하여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정부를 대신해 국토를 측량하는 지적측량 전문 공기업(준정부기관)이다.
올해로 창립 73주년을 맞은 대구경북본부는 '지적측량과 공간정보가 공유하는 품격있는 본부'를 경영 목표로 26개 지사(대구권 3개소'경북권 23개소), 415명의 직원들이 국가와 국민에게 보다 신속'정확한 서비스, 고객을 위한 다양하고 편리한 지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적측량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풍부한 지적정보와 측량기술을 활용하여 공간정보산업 인프라 구축, 소실된 문화재 복원을 위한 문화재 관리시스템 구축, 학교재산'국공유지 관리시스템 구축, 측량기준점 정비, 지적재조사를 위한 디지털 구축 시범사업 등을 다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본부는 고객들에게 양질의 지적 서비스와 공간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월 전 직원의 참여 속에 본부가 위치한 성서공단역 일대를 '깨끗한 거리 만들기'라는 캠페인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분기별로는 올해부터 대구 달성군 도동서원을 시작으로 불로동고분, 달성토성, 동산 선교사 주택 등 '1문화재 1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본부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설, 추석 명절에 방문하고, 홀몸노인 및 한부모가정을 위한 도시락 전달, 상품권 전달을 하고 있다. 올해 초 구제역 발생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경주시청, 상주시청에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공사에서 장기 사용 중인 측량장비 중 산학협력을 맺은 대학(대구대'대구과학대'대구미래대)에 약 2억1천여만원의 측량장비를, 성당용사촌과 사회복지시설(상주 꿈마을'희망재활원'신당종합사회복지관 등)에는 전산장비(노트북)를 각각 기증했다. 지난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성당용사촌에, 9월에는 제92회 전국체전 후원을 위해 체육회(대구경북)에 각각 성금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공사의 매칭그랜트제(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 시행에 따라 대구 남구 다문화지원센터, 상주 꿈마을 복지법인에 온누리 상품권, 대구 북구뇌성마비복지관과 대구쪽방상담소에 각각 사랑의 쌀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찬우 본부장은 "우리 본부를 찾는 고객에게 신속 정확한 지적측량 서비스와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지적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가치창출 증대와 우리공사의 고유한 사회공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대현 문화부장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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