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영업 아닌 사무실 용도는 단점
이번 주 분석 대상 물건은 이달 28일 대구지방법원 경매 5계에서 입찰(2011 타경 21907)될 예정인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소재 근린시설이다.
대지 1천689㎡, 건평 2천416㎡ 규모로 지하는 주차장·사무실, 1층은 경비실·사무실, 2~4층은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제시 외 건물로 파고라가 있으나 매각에 포함되어 있다. 감정가격은 26억471만4천300원, 최저 입찰가격은 18억2천330만원이다.
본 물건은 지산배수지와 범어산을 끼고 있어 풍광이 좋고 조용한 편이다.
대중교통 사정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남쪽과 서쪽에 폭 6m 간선도로를 접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 접근이 가능해 제반 교통사정도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임차인 14명(임차 보증금 9억1천300만원·월세 940만원)이 있으나 말소기준일보다 후순위여서 매수인에게 대항력은 없다.
또 개인이 아닌 주식회사 등 법인들로 임차인이 이루어져 있어 매수 후 재임대를 놓는 데도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일반영업 용도가 아니라 사무실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 목적으로 매수를 할 경우 ▷현 임차인들이 계속 입주를 원하는지 ▷빈 사무실이 생겼을 경우 이른 시일 내에 입주자를 구할 수 있을지 ▷자금력이 충분한지 등을 감안해야 한다. 좋은 조건으로 매수를 한 뒤 빈 사무실이 생겨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빈 사무실이 있더라도 상당 기간 버틸 수 있는 자금력이 필요한 이유다.
정리·이경달기자
도움말'송병길 다산부동산경매전문학원 교수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