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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드라마 『태종 무열왕』협약서 체결

- 경주시, 경상북도, 한국방송공사, (주)신라밀레니엄 협약 체결 -

경주시, 드라마 『태종 무열왕』협약서 체결

- 경주시, 경상북도, 한국방송공사, (주)신라밀레니엄 협약 체결 -

경주시가 드라마, 방송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시, 경상북도, 한국방송공사, (주)신라밀레니엄은 12월 15일 오후 3시 신라밀레니엄파크에서 KBS드라마 '태종 무열왕' 협약식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상효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 전용길 KBS 콘텐츠본부장, 조남원 (주)신라밀레니엄 대표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촬영 협조와 공동 발전을 위해 자리를 함께 한다.

경주시는 신라천년의 역사문화를 고취시킬 수 있는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역사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 자원 구축으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그 동안 2011년부터 한국방송공사 드라마 제작국과 협의해왔다.

한국방송공사는 드라마 '태종무열왕'을 기획해 2012년 3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해 5월부터 KBS 1TV 매주 토, 일 저녁 9시 40분부터 50분간 80회 분량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기획:한철경, 연출:신창석, 극본 유동윤)

태종 무열왕은 백제와 고구려를 병합하고 통일신라를 이룩한 주요 인물로 이번 드라마 방영을 계기로 태종무열왕의 일대기를 극적으로 재미있게 전개하여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신라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한편 용기와 지혜, 자긍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종 무열왕은 각종 역사자료, 유적지가 현대에 많이 남아있는 시대적 인물이기에 실감나는 드라마 연출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드라마 세트장은 오는 2012년 1월에 착공할 예정이며 2012년 3월 드라마 제작발표회 후 주연배우 최수종(태종무열왕), 최재성(김춘추), 박솔미(선덕여왕), 린아(문희) 등이 신라밀레니엄 파크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태종무열왕 촬영으로 경주 보문단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와 경북일원을 배경으로 한 신라역사드라마를 유치해 방영하게 되어, 우리나라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신라천년의 왕도이자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인 고도 경주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히며, "경주에서의 촬영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영상산업의 발전에 기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주시는 테마파크와 연계해 역사문화 유적 탐방 등 부가가치적 요소가 많기에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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