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소득공제 내용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연말정산 2011'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무료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되는 연말정산 앱은 연말정산 계산 결과를 스마트폰에 저장해 수시로 재계산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활용하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소득공제 항목을 선택해 세액을 계산해 볼 수 있다.
또 '자동 업데이트' 방식을 채택해 한 번의 설치로 업데이트 절차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연말정산의 환급 또는 납부세액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간편 세액계산' '세금 절약 노하우' 등의 기능도 담겼다.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2종류이며 해당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스마트폰으로 국세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이용 가능한 메뉴 수를 80여 개로 늘려 스마트폰으로 PC에서와 같은 수준의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했다.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는 스마트폰 브라우저의 주소창에 'http://m.nts.go.kr'를 입력하거나 네이버 등 포털 검색창에 '국세청'을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연말정산 앱은 작년 다운로드 횟수만 68만 건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올해는 바뀐 세법내용을 적용하고 편의성을 높여 이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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