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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전 5호기 정상 가동…전력수급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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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예방정비기간을 내년 4월 말까지 연장한 울진원전 4호기를 제외한 모든 원자력 발전소가 정상 가동돼 전력 최대수요기를 맞은 내년 2월 29일까지 전력수급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울진원전에 따르면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5호기가 21일 오후부터 전력생산에 들어갔으며 24일 100% 출력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울진원전 5호기의 가동으로 국내 가동 원전 21기 가운데 20기가 모두 정상가동에 들어가 시간당 1천771만6천㎾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이달 중순 잇따른 고장으로 멈춰선 울진원전 1호기와 고리 3호기의 정상가동이 늦어질 경우 내년 1~2월 찾아올지 모를 에너지수급 비상사태를 우려해 '에너지자원 위기대응 테스크포스(TF)'까지 출범시켰다. 원자력발전소는 여기에 대응해 보완책을 마련한 뒤 울진 1호기와 고리 3호기를 각각 15, 16일부터 정상화시켰다. 월성원전 4호기도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19일부터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울진원전은 일단 고장 난 발전소가 정상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겨울철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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