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랑의 연탄, 소외계층 추운 겨울 녹인다!

- 2011세계육상대회조직위원회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참여 -

사랑의 연탄, 소외계층 추운 겨울 녹인다!

- 2011세계육상대회조직위원회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참여 -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범일)는 12월 26일 사단법인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대구본부(본부장 한재흥)와 함께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고자 연탄 2천 200장을 구입해 향촌동 일대 쪽방거주자에게 직접 배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조직위 직원들은 해산을 코앞에 두고 여러 가지 대회 마무리 업무에 눈코 뜰 사이가 없지만 봉사활동으로 올해 세계대회를 성공리에 치를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대구 시민에게 조금이라도 보답을 하고자 쪽방 거주자들 찾아 연탄을 배달하게 되었다.

영하의 날씨 속에 봉사활동에 나선 직원들은 연탄을 실은 트럭이 도착하자 앞 다투어 연탄을 날랐으며,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내는 얼굴에는 보람찬 표정이 가득했다.

조직위원회 직원들은 2007년 조직위가 구성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연탄 한 장의 작은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을 나눠 가짐으로써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해지고,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특히 뜨거운 호응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대구 시민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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