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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도시 포항 '환동해 경제허브' 꿈 영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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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환동해권의 경제적 교류와 협력을 주도하는 '환동해 경제허브 포항'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환동해권 경제허브 추진위원회를 신설하고, 시청내에 환동해 경제허브추진팀을 설치하는 등 경제허브 포항 실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은 국제물류'비즈니스 도시의 기반인 영일만항 건설과 배후단지 조성으로 환동해권 주요도시와 물류교류가 가능하고, 철도'도로 등 광역SOC기반 구축으로 육로 수송망도 확보된 이점이 있다. 또 세계적 수준의 연구대학인 포스텍의 우수한 연구개발(R&D) 기반과 고급 연구 인력은 환동해권의 다른 도시에 비해 압도적인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

포항의 우수한 여건을 기반으로 시는 오는 7월 포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도시서미트(APCS) 개최를 통해 참가도시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제산업, 물류, 관광, 도시간 교류에 중점 목표를 두고 있다. APCS에는 일본과 중국, 뉴질랜드 등 회원국 13개국의 29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의 12개 도시로 결성된 환동해 거점도시회의 상설사무국을 포항에 유치하기로 했다. 환동해경제문화연구소 및 포항정책연구소(PDI) 기능강화로 환동해 연구에 매진, 회원 도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 시장 취임과 함께 포항시는 지난 2006년 '글로법 포항'을 주창했으며 2009년에는 제15차 환동해 거점도시회의를 주최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증진하는 '포항선언'을 이끌어 냈다.

박 시장은 "환동해 '경제허브'로서의 역할을 위해 포항이 가진 잠재력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환동해 경제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며, 지역대학과 연구기관, 경제단체, 기업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환동해 도시간 교류로 공동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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