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가밀집 지역 위치, 건물 깨끗한 편
이번 주 분석 대상 물건은 이달 26일 대구지방법원 경매 4계에서 입찰될 예정(2011 타경 22405)인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에 있는 숙박시설이다. 감정가는 10억5천720만원이며 최저 입찰가는 7억4천만원이다. 본 물건은 대지 241㎡, 건물 810㎡의 5층 건물로 황금네거리 북서쪽 인근에 위치해 있다. 동대구로와 접해 있고 건설 중인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이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비롯한 교통 사정은 양호한 편이다.
임대차 관계는 1명의 임차인(보증금 3억원, 월 350만원)이 2006년 12월 사업자등록을 하여 건물 전체를 모텔로 사용하고 있다. 본 물건 임차인은 말소기준권리(2002년 3월) 이후에 사업자등록하여 낙찰자에게는 대항력이 없어 매수 후 보증금을 떠안는 문제는 없다. 다만 임차인의 보증금 손실이 너무 많고 모텔의 경우 집기 등이 많은 점을 고려해 볼 때 명도를 원만히 처리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본 물건 주변에는 숙박시설 및 위락시설 등 상가가 밀집해 있고 주변 건물들에 비해 깨끗하고 상태가 양호해 임대를 하는 데도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또 한 차례 유찰되어 최저 매각금액이 감정가의 70%로 떨어진 상태이므로 적정한 금액으로 입찰에 참여한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도 예상된다.
정리·이경달기자
도움말·백원규 한솔합동법률사무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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